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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생명과학, 메르스 DNA백신 글로벌 임상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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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1798   |   2015-05-27

진원생명과학(KOSPI: 011000)은 27일 “관계사인 이노비오(NASDAQ: INO)와 함께 메르스를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DNA백신을 개발하기로 하고,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계약을 통해 마일스톤 기반의 지분을 확보함에 따라 추후 라이선스 이전 또는 상업화 등 수익이 발생하게 되면 지분만큼 수익을 갖게 된다”고도 말했다.

 

메르스(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는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견된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병이다.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고열 및 호흡곤란과 함께 신장 기능이 빠르게 저하되어 생명에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3년 아시아에서 창궐하여 세계로 확산된 사스(SARS)의 치사율이 10%인데 반해 메르스(MERS)는 치사율이 42%나 된다.


최근 국내에서 메르스 감염 사례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진원생명과학은 관계사인 이노비오가 보유한 메르스 DNA백신 후보물질과 우수한 예방 및 치료능력을 확인한 실험동물연구 결과를 이용하여, 미국 내 위치한 글로벌 임상개발팀 주도 하에 임상 개발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진원생명과학은 미국 휴스턴 소재 국제규격 우수의약품 위탁대행(CMO)생산시설인 VGXI에서 임상시료 생산이 마무리되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승인(IND)을 신청할 예정이다.


진원생명과학과 이노비오는 1상 임상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다국적 제약사를 비롯한 제3의 기관과 협력하여 상업화를 추진한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우리회사는 지난 2012년 메르스 발병 이후 추가 발병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그 동안 메르스 DNA백신 임상개발을 준비해 왔다”며 “중동 국가와의 교류가 빈번해짐에 따라 최근 메르스 감염 사례가 향후에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국민의 안전과 건강에 대한 대비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회사는 신속한 1상 임상연구를 통해 메르스 DNA 백신의 안전성, 예방 및 치료 효과를 확보하여 위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하였다.


메르스는 치사율이 높아 기존 형태의 백신 개발이 불가능하여 DNA백신과 같은 유전자 백신 그리고 바이러스 유사입자(VLP) 백신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특히, DNA백신은 다른 백신들에 비해 바이러스 변이에 대한 대비가 가능하고, 강력하고 광범위한 면역반응이 유도되고, 생산기간이 짧고, 보관 및 운송하기가 용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메르스의 경우에도, Ebola 백신과 같이 미국 FDA의 ‘동물연구결과 갈음 규칙(Animal Rule)’이 적용된다면, 임상개발기간을 단축하여 빠른 허가와 공급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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