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은 “우리회사가 개발중인 C형간염예방 DNA백신이 보건복지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사업’의 면역백신개발 과제에 선정되어 2019년까지 약 2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진원생명과학의 C형간염예방 DNA백신은 C형간염 바이러스의 빈번한 변이에 대비한 T 세포면역반응을 이용하여
만성C형간염이 발병하기 전에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전세계 선두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개발 중이다.

진원생명과학은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C형간염예방 DNA백신의 1상임상연구를 완료하고,
국내 2상 임상승인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2b/3상 임상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원생명과학 박영근 대표이사는 “우리회사의 C형간염예방 DNA백신이 보건복지부 면역백신 임상개발 지원과제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미 만성C형간염 치료용 DNA백신의
국내 1상임상연구를 성공적으로 마친 경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본
임상개발과제도 차질 없이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C형간염예방 백신은 기술적으로 어려운 분야이지만, 전세계
선도적 개발이 가능하고, 성공할 경우 신규 백신시장 창출 뿐만 아니라 해당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매력적인
분야로 글로벌 제약사의 꾸준한 관심과 기술이전의 기회가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만성C형간염은 최근 효과가 우수한 만성C형간염 치료제들이 개발됐지만 고가의 치료비용과 재감염을 막을 수 없으며 집단발병 가능성 때문에 공공 백신으로서
국민의 보건과 국가의료보험 재정 건전성을 위해 C형간염예방 백신의 개발이 시급하다.